설날인 오늘, 날은 포근하지만 전국에 미세먼지가 짙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내일은 하늘만 다소 흐릴 것으로 보여, 귀경길 날씨로 인한 불편은 없겠습니다.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박현실 캐스터!
날은 참 포근하던데, 미세먼지가 짙다고요?
[캐스터]
대명절 설을 맞아 설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한옥마을에 나와 있는데요.
공기가 탁해져서 아쉽습니다.
오후 들어 바람이 잦아들면서 대기 정체가 심해졌는데요.
현재 서울의 미세먼지 농도는 122 마이크로그램을 웃돌며 평소보다 6배가량 높습니다.
나들이 나오신다면 황사용 마스크를 꼭 챙기시기 바랍니다.
자세한 미세먼지 상황을 살펴보면, 제주를 제외한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전북 익산에는 미세먼지주의보도 발효 중인데요.
내일도 수도권과 강원 영서 지역은 공기가 탁할 것으로 보이니까요.
나들이 계획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과 광주 1도, 대구 0도로 오늘보다 2~5도가량 높아 큰 추위는 없겠습니다.
낮 동안에도 무척 포근하겠는데요.
서울 9도, 부산 15도, 대구와 광주 14도로 오늘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습니다.
내일 새벽 한때 제주도에 비가 조금 오겠고, 내륙은 흐린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는 목요일은 낮부터는 찬 바람이 강해지며 반짝 추워지겠고요.
이후로 심한 추위는 없을 전망입니다.
기분 좋은 설날이지만 공기가 탁해서 아쉽습니다.
성묘길 후에는 되도록 실내에서 가족과 즐거운 명절 보내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박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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